다들 힘내
누군가 '다들 힘내'라고 말한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위로해주세요
그건 '내 힘들다'라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주말 푹 쉬고 난 월요일은 항상 힘이 든다. 연속된 업무도 지속 발생하고 있고, 새로운 요청사항도 많다. 4월 20일은 정말 고된 하루가 될 것이라고 생각도 못하였다. 정말 위로가 받고 싶을 정도로 힘든 하루였다. 지난주 금요일 심각한 Claim 이 발생하여 하루 종일 고객에게 설명할 보고서를 만들었다. 다행히 이 일만 끝나면 될 거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고객 측에서 더 심각한 Claim 이 발생하였다. 품질이 안 좋은 한 물품에 대해서 차기 생산품부터 받지 않고 싶다는 것이다. 그러니 당신들이 하고 있는 개선 활동을 전부 정리해서 이번 주 수요일까지 보고하라고 하였다. 순간 숨이 멈치는 것 같았다. 심각한 불량 한 가지만 설명하면 끝나는 줄 알았는데, 전반적인 것을 다 보고해달라고 한다.
예전 같으면 해야지 하면서 울며 겨자 먹기로 하였지만, 너무 힘들어서 때 리치 우고 싶었다. 정말 물품을 제대로 설계를 하든지, 아니면 품질 관리를 똑바로 하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객이 물품을 구매하지 않겠다는 대는 합리적인 의견이라고 생각한다. 타사처럼 정말 선택과 집중을 잘해서 대응을 잘해주면 끝나는 문제이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다. 내가 맡고 있는 고객의 물동은 아주 작다. 그렇다 보니 유관부서에서는 내 몰라라라는 마인드와 함께 어찌로 끌고 가고 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심각한 Claim을 받아버리면 멘붕이 오게 된다. 그래서 고된 하루가 시작된 것이다. 사람이 항상 나쁜 일만 생기지 않지만, 최근에는 너무 많은 일들이 생기고 있다. 동기 부여를 해야 일을 할 수 있는데, 너무 똑같은 레퍼토리라서 지겨워지기 시작을 한다. 고객은 심각하게 Claim을 하고 우리는 대상구간을 정해서 해당 구간만 문제라는 보고서를 만들 것이다. 너무 똑같아서 싫은 것이다.
오늘 하루는 정말 무엇인가 개선해야겠다는 마인드로 글을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나의 상태를 그대로 작성하는 것이다. 품질이 나빠서 제품을 싹수 않겠다는 고객의 마음을 빨리 읽어서, 대응을 해 줘야 한다. 그런데 그런 일은 영업에서 해면되지 않을까? 항상 영업은 해외 품질 부서에게 던지기만 하고 멀리서 바라보기만 한다. 그런데 자신들은 정말 영업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을 많이 한다. 영업이 고객 구매로부터 심각한 Claim 이 받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 하는데, 품질 생각 안 하고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져 본다. 그래도 내일은 태양이 뜨니까, 새로운 마음으로 보고서를 작성해야겠다.
글을 작성하다 보면 가장 큰 장점은 화가 나는 일에 대해 진정을 시킬 수 있다.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에서 링컨 대통령은 화가 나는 일이 발생을 하면 편지를 작성을 하고 서랍이 보관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인해 자신의 화를 진정시키는 것이다. 나도 글을 작성하면서 그렇게 하려고 노력을 한다. 비록 나의 글에 회사에 대한 비판, 영업팀에 대한 비판도 있지만, 회사를 사랑하기 때문에 글을 작성할 수 있는 것이다. 만약 회사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아무런 불만 없이 글도 적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니 회사에 대해 불만이 있다면 한번 글로 자신의 상태를 작성해보는 것을 추천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