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성장/핵심적인 요소
올해는 유독 다른 년도에 비해 비교적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오프라인 모임들은 정지가 여파가 큰 것 같습니다. 아직 2020년이 지나지 않았지만, 저에게 특별한 이슈들이 많았습니다. 회사 방침으로 인해 격리된 적도 있었으며, 회사 클라이언트들에게 심각하게 클레임을 받았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일을 Handal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30일 동안 글을 작성한 것입니다. Handal 커뮤니티 가입하기 전에 매일 글 작성하는 것에 대해 우습게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처럼 그냥 글만 쓰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글을 지속적으로 작성할수록 소재거리가 바닥이 나고 같은 글을 쓰고 일을 저 자신을 보면서 한심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제는 한 달 동안 매일 글 쓰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Handal 커뮤니티에 있는 분들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Handal 5기의 공식적인 행사는 4/15일 날 끝이 났습니다. 리플레쉬 기간 동안 이진선 님께서 글 손실 방지를 위해 생각할 질문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4월 리플레쉬 기간 동안 제 나름대로 생각할 주제들이 있어 공식적인 질문들에 대한 글을 작성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금일 주제는 도저히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질문들이어서 답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Handal 5기의 공식적인 마지막 질문이기도 해서 작성하려고 합니다.
초등학교 시절에 담임선생님께서 저에게 총 2가지 질문을 하셨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이 세상에 산소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 그 당시 저는 사람이 지구 상에서 살아갈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두 번째 질문은 당신에게 있어서 가족의 존재는 무엇인가? 그 당시 저는 가족은 나에게 있어 당연한 존재라고 대답을 한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Handal 커뮤니티의 첫 번째 질문은 정말 심플하면서 어려운 질문이었습니다.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가족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가족의 소중함을 아는 듯하면서도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너무 소중한데도 불구하고 함께 있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2달 동안 회사의 지정된 장소로 격리된 생활을 하다 이제 집으로 복귀를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풀린 것은 아니고 주말만 집으로 올 수 있습니다. 격리된 혼자 있는 시간 동안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며 나의 마음을 알고 있는 사람과 함께 해야 제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당연하게 느끼는 것들에 대해 감사함을 지니면서 살아가고자 합니다.
열심히 사는 것 같지만 변화가 없다는 것을 항상 느낍니다. 예전에 퇴사한 회사 선배가 한 말이 생각이 납니다
."열심히 하는 것은 좋은데 올바른 방향을 설정했는지 고민해 봐라"
저는 현재 시점에서 많은 방황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는 훌륭한 아들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주위 사람들에게 불친절하게 행동하는 것이 아닌지? 회사에서의 나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등등 생각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회사 선배들은 생각이 많다는 것을 한가해서 잠념이 생겨서 그렇다고 피드백을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말처럼 자신의 생각이 없으면 행동하는 데로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머릿속에 많은 잡념들을 없애기 위해서 4월부터는 매일매일 글쓰기를 멈추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참 회식으로 인해 작성하지 못한 3일은 Skip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자신의 삶에 대해 회의를 느끼시는 분들에게는 글을 적어보라고 추천을 해 주고 싶습니다. 그럼 자신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게 되고 성숙해 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재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현재 적응되어 있는 환경을 바꾸고 싶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변화를 추구하다가도 나중에서는 자신이 하던 일로 돌아오곤 합니다. 저는 Handal Medium을 처음 시작을 하였을 때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 15일 정도는 어떻게 소재거리를 머릿속에서 생각을 하고 작성하였습니다. 나중에서 소재가 고갈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나중에서 울며 겨자 먹기로 글을 쓴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Handal Medium 멤버들이 있어서 완료하였던 것 같습니다. 사람은 함께할 때 시너지가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Handal 커뮤니티를 참석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제 혼자서 끓임 없이 글을 작성할 수 있는지 테스트해보고 싶습니다. 실패할 수도 있고 성공할 수도 있지만, 성공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하려는 이유는 자신에 대해 명확하게 알아야 현재 상황을 개선할 수 있고 다음 단계에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서두에 밝혔지만 Handal 커뮤니티 5기 활동은 금일이 마지막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Handal을 이끌어준 운영진분들과 한달 5기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Handal Medium 분들 모두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 Handal을 하면서 좋았던 점은 세상에 뛰어자고 인성이 좋은 분들과 연결된 점이 좋았습니다, 그 중에 가장 좋았던 점은 글을 작성하면서 어제와 다르게 실천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던 점이였습니다.
Handal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