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어떠한 일에서든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일련의 과정 속에서 좋은 사람을 보는 기준을 정립하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맺고 끊음이 분명한 깔끔한 사람이 좋은 사람이며, 미래지향적인 사람이며, 무엇보다 줏대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혼자서도 행복하게 잘지내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운동을 하고, 영화를 보고, 글을 쓰고, 좋아하는 일을 하고, 하루하루를 보람차게 채워나가야겠다. 요즘 읽고 있는 책은 에리히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그리고 알랭드 보통의 ‘불안’.그리고 왔다갔다 들추어 보는 다양한 책들. 보통의 나날들로 평온한 날들이다. 보던 영화를 보고 하루를 마무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