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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다가 쥐 잡는 법!

수영 일반팁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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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하다 보면 쥐(근육 경련으로 인한 고통)가 납니다.


보통 그리 자주 발생되지는 않는데요~ 어쩌다 한 번씩 발생되면 수영 못할 정도로 다리가 저리죠!


그러면 언제 수영을 하다가 쥐가 날까요?

그건 몸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갔을 때입니다.


예를 들어, 처음 초급반이나 입문하여 배울 때 발차기가 잘 안 나가니, 온몸으로 죽어라 찹니다.

그리고 물공포증이나 두려움이 많을 때에도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힘이 들어가게 되고요

그리고2 중급반에서 새로운 것을 배울 때, 잘 나가지 않다 보니, 온몸에 힘이 들어가는 거죠!

그리고3 고급반이나 연수반은 쉬어가며 훈련해야 하는데, 수분공급 없이 계속 2시간 3시간 수영을 하게 되면 쥐가 나죠!


보통 쥐(근육 경련으로 인한 고통)는 다리에 주로 나고요, 종아리나 햄스트링에 과도한 힘이 모여졌을 때 발생됩니다. 그러니 평소에 쥐가 많이 나는 분들은 종아리근육이나, 허벅지 근육 마사지를 자주 해주세요!!


그런데 수영을 할 때, 쥐가 안 나게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초보자가 자유형 발차기를 할 때, 빠르게 가고 싶어서, 뒷사람에게 따라 잡히기 싫어서 과도한 힘이 투입될 때 쥐가 나는데요~


적당한 힘을 주시면 됩니다. (이게 참 어려운 말인데 잘 안되죠!!!)


실제 수영할 때, 몸에는 30 퍼센터의 힘정도만 주어도 몇 시간씩 수영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손을 벌벌 떨 정도로 과도하게(120퍼센트) 힘을 주면 그때부터 근육이 꼬이게 되어 쥐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거죠!

그래서 중요한 것은 몸에 힘을 빼는 것입니다.


쉽지 않죠?


모든 운동이 힘을 빼라고 하는데, 힘을 빼면 아예 가라앉아버리니 말이죠!

그 적당히가 힘들기 때문에 모든 운동이 처음에는 어려운 거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금방 적응하게 되시죠!

그러니 발차기든, 팔 젓기든 과도한 힘을 주지 마시고, 적당히 적당히 힘을 주시기를 바랄게요!!


마지막으로 쥐가 났을 때는 근육이 과도하게 뭉쳐있기 때문에 다리를 곧게 뻗은 상태에서 발가락을 자기 쪽으로 당겨서 근육을 풀어주어야 해요!

이건 스스로 할 수 있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이 쥐 난 사람을 눕게 만든 후 쥐증상 있는 다리를 들고 가슴으로 발목을 꺾어 누워있는 쪽으로 계속 누른 상태에서 30초~1분 정도 지나면 금방 사라집니다(가장 빠른 쥐증상 처리 방법)


아마 국대 축구경기를 보다가 선수가 쥐증상으로 나둥그러져 있을 때, 동료 선수가 와서 다리 올려서 발목 눌러주는 것을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이건 수상안전, 라이프가드들은 필수로 연습하셔서 체화하여 이용객이 쥐증상 발생 시 도움을 줄 수 있어야 직업의식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 수영을 하시는 우리 수영인들 모두 쥐증상 없이 오래오래 수영하실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오늘의 수영팁은 과도한 힘은 쥐증상으로 익사할 수도 있으니, 꼭 조절하면서 수영하세요!!


오늘도 역시 즐수하시길~


<<< 글 읽는 주요 대상 >>>

수영을 갓 시작한 초보자

수영이 너무 좋고 중급자

수영을 하루 못하면 답답해지는 고급자

그리고 수영이 너무 배우고 싶은데 헤매고 있는 일반인

수업시간에 이런 내용도 알려주어 쥐 안나게 수영할 수 있게 해주는 우리 좋은 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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