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의 장점 - 6
1월에 수영장 오픈한 이후 자유수영만 하다가, 이번 4월에 초급반 개설하여 열열히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우리 수영장
하루는 회원들께 잠시 쉬는 시간에 [수영하니 좋아요?]라고 물어보았다. 그러니 모두들 [너무~ 좋다]고 하신다! 이렇게 깡시골에서 수영장의 혜택을 못 받아오시다가 수영장이 생기니, 매일매일 오고 싶을 정도로 좋고, 쉬는날(휴관)이 없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이시다.
그리고 수업을 지금 참여하시는 회원님들은 더더구나 운이 좋으신 분들이다. 반개설 20명 정원에 지원이 60명이 초과지원하여, 경쟁율 3대1일이 넘었기 때문이다.
합격하지 못해 아쉬운 회원님들은 내수업 옆레인에 자유수영하시면서 힐끔힐끔 어깨넘어로 배우실 정도로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많다. 그러면 저는 또 더 큰 목소리로 설명을 이어가고, 이미 우리 강습에서 언급한 내용이라도 중요한 내용이면 더 강하게 강조하여(온 수영장이 다 울리도록 ㅎㅎ) 다시 설명해드리곤 한다. 그렇게 들으시곤 옆레인에서 해보시곤 나를 쳐다보는데, 내가 맞다(두팔로 머리위로 동그라미 그리기) 틀리다(가슴에 X자로)를 눈치껏 보내주곤 이렇게라도 수업 참여 못한 아쉬움을 달래드린다!
그래서 수업 참여하시는 분들은 하나라도 더 배우실려고 악착같다.
그렇게 수영이 좋아요?라고 한 질문에 한 회원께서 답을 하셨는데, [내가 10년-갱년기 시작때- 넘게 밤에 잠을 잘 못자는 습관이 형성되었는데, 무엇을 해도 안고쳐지고, 밤마다 불안하고, 발이 저리고, 마음이 답답하고 그랬는데, 수영시작하면서 매일 죽어라 발차기만 했는데도, 이젠 집에 가면 바로 곯아 떨어진다.-우리반은 저녁7시반- 10년 넘게 시달려온 불면증에서 벗어나서 너무 행복하다. 아직 호흡이 안되어 25미터 수영으로 완영은 못하지만, 그래도 잠 잘 자는게 너무 좋다]고 말해주신 회원님이 계시네요!
여러분들! 밤에 잠이 잘 안오시나요???
바로 수영장으로 달려가시죠!!! 등록 고고고!!!
<<< 글 읽는 주요 대상 >>>
수영을 갓 시작한 초보자
수영이 너무 좋고 중급자
수영을 특히 하루 못하면 답답해지는 고급자
그리고 수영이 너무 배우고 싶은데 헤매고 있는 일반인
수업시간에 무리하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굴려서 잠 잘오게 해주실 우리 좋은 강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