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나깨나 술조심(공대여자 말고 그냥 나)
면접관 : 공대 여자께서는 나중에 어떤 사람이 후임으로 들어오면 좋으시겠어요?
공대여자 : 네! 저는 회식에서 제가 집에 가기 전에 자리를 뜨지 않는 사람이 후임으로 오면 좋겠습니다.
면접관 : 회식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나 봐요?
공대여자 : 네! 회식은 조직 문화를 위해 정말 중요한 자리입니다. 제가 웬만해서는 회식을 마치기 전에 집에 가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후임도 저와 함께 끝까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대여자 : 나 이제 술 끊었다.
토목 여학우 1 : 나도 이제 안마셔. 못 마시겠어....
토목 여학우 2 : 나도 이제 음료수 마시잖아. 이제는 못 마셔. 안마셔....
공대여자 : 우리 몸이 맛이 가버린 걸까?
토목 여학우 1 : 우리 이제 몸 사려야 할 나이잖아.
토목 여학우 2 : 그래 이제 몸 챙겨야지. 우리 건강하자 친구들아.
공대여자 : 그래. 아프지 마라. 진짜 나만 고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