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 임직원 참여... 350여 개 빵 만들어 부산 쪽방촌에 기
엄지와 새끼손가락으로 반죽을 안쪽으로 당겨주세요. 마치 만두를 빚는 것처럼요.
지난 25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마스턴 임직원 11명이 참여한 '사랑의 빵 나눔 활동'이 열렸습니다.
이날 제빵사의 안내에 따라 임직원들은 손을 바삐 놀리며 350여 개의 빵을 만들어 냈습니다.
'사랑의 빵 나눔 활동'은 대한적십자사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입니다. 단순히 기부금을 내거나 물품을 전달하기보다는 반나절을 거쳐 정성스럽게 빵을 만들고 이를 기부하는 과정을 통해 봉사와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날 11명의 마스턴 임직원들은 유자아몬드머핀과 아몬드호두캐러멜 브레드를 구웠고, 완성된 빵들은 부산 쪽방촌에 기부되었습니다.
먼저 유자아몬드머핀을 만들기 위해 밀가루에 아몬드 가루와 유자청을 섞어 반죽을 만들고 틀에 부어야 했는데요. 임직원들은 4개의 팀으로 나누어 짤 주머니를 이용해 반죽을 담고 위에 아몬드 슬라이스를 뿌려 오븐에 구웠습니다.
그날 가장 많은 머핀을 만들어낸 김민정 펀드관리2팀 대리는 "빵 공장에서 일하는 것 같다"면서 "제빵에 재능이 있는 걸 이제 알았다"라고 즐거워했습니다.
김민정 대리만큼 제빵에 진심인 마스턴인이 또 있습니다. 머핀을 만든 뒤 모두가 기진맥진한 상황에서 안은주 해외투자운용2본부 투자1팀 차장은 아몬드호두캐러멜 브레드 반죽에 혼을 불어넣었습니다.
그의 손이 밀가루를 잡을 때마다 정확하게 55g의 반죽을 만들어냈고 모두가 감탄하자 "오늘 왜 이렇게 잘하지"라며 쑥스러워했습니다.
김성한 해외개발사업본부 본부장은 누구보다 먼저 궂은일을 자처했습니다. 무거운 재료를 옮기는 일에 주저 없이 나선 그는 "마스턴에 들어와서 봉사활동은 처음인데, 너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였다"라고 했습니다.
빵을 만들기 시작한 지 2시간 뒤, 350여 개의 빵이 모두 완성됐습니다. 봉사에 몰두했던 탓일까요. 제빵 시간 동안 농담 한마디 없이 빵 만들기만 했던 임직원들의 입에서 그제야 "끝났다"며 감탄 어린 말들을 쏟아냈습니다.
"빵을 만드는 게 이렇게 힘든지 몰랐어요. 그런데 직접 정성스럽게 만든 빵을 받고 좋아할 분들을 생각하니 참여하길 잘했습니다.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계속됐으면 좋겠어요."(임소은 컴플라이언스팀 과장)
마스턴투자운용은 봉사 동호회를 통해 하천 살리기 활동, 플로깅, 발달장애인 문화생활 지원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물품을 기부하고 취업 준비생들에게 멘토링을 하는 등 다양한 전사 사회공헌 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직원들은 벌써부터 다음 봉사활동이 기대된다고 합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마스턴투자운용 '착한 발걸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회공헌 #봉사 #적십자 #제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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