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드는 사람에서, 파는 사람으로
지난 몇 주 동안 나는 여러 강의장을 오갔다.
AI 활용법, 리테일 트렌드, HR(인사) 전략, 그리고 마케팅.
분야만 놓고 보면 전혀 다른 세계 같지만, 결국 한 줄기로 이어져 있었다. ‘제품을 팔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라는 점에서.
나는 오랫동안 상품 개발과 제조 방법에 '편식'하듯 몰입해 왔다.
좋은 원료, 좋은 제조공정, 좋은 맛… 그건 누구보다 자신 있었다.
하지만 그 사이에 소홀해진 것들이 있었다.
마케팅, 유통, 브랜딩 — 이 세 가지 단어는 늘 내 할 일의 다음 순번으로 밀려 있었다.
강의장에서 들은 내용들은 내게 버거웠다.
AI 툴을 활용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리테일 시장의 소비 패턴을 읽고,
채용·조직 운영과 같은 HR의 구조까지 이해해야 한다니.
"나는 제품 만드는 사람이야"라는 마음으로 살아온 나에겐 낯선 영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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