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결국 우리가 생존을 위해 버려야 할 것은 “고정관점 fixed viewpoint”이었다.
고정관점은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당연시 여겨질, 바뀔 가능성이 거의 없는 “단선적 사고 linear thought”을 말한다. 단선적 사고의 문제점은 의심 없이, 생각 없이, 비판 없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조직의 균열은 의외로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곳에서 벌어진다. 아주 조용히, 천천히, 누구도 모르게 말이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자. 점점 어려워지는 조직에 과연 지식이 없었을까? 방법이 없었을까? 시스템이 없었을까? 교육을 받지 못했을까? 독서교육이나 강의, 강연에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을까? 그런데 왜 눈에 보이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을까? 우리는 왜 더 나아가지 못하는가? 과연 누구의 잘못일까?
“우리의 시선을 어디로 돌려야 하는지, 무엇이 핵심인지,
무엇이 본질이고 진짜인지” 알면서도 모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