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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태준열 Sep 11. 2019

언제나 길은 있다

내일의 태양은 내일 다시 뜬다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당신은 크게 실패할 것이다. 직장이나 가족과의 문제일 수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거나 심각한 질병이나 사고로 고통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생각했던 삶과 영원히 멀어질 수도 있다. 당신은 다양한 방식으로 실망하게 될 것이다. 이런 시기에 당신은 고통받고, 앞으로 나아갈 힘이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언제나 길은 있게 마련이다. 비록 당시에는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당신의 궁극적인 성공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에서 시작된다. 인생이 가치는 어려운 순간에 당신이 어떤 선택을 했는가에 달려있다

Principles(원칙)-레이 달리 오 / 2장 인생의 원칙 편



그럴 때가 있다. 정말 힘 빠지는 날, 정말 일 안 되는 날, 나 자신에게 실망되는 날. 다른 사람들은 모두 잘 되는 것 같은데 나만 제자리인 것 같은 날 그런 날 말이다.


어쩌면 우리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실패와 함께 살아가는지도 모르겠다. 큰 실패, 작은 실패, 실패인지 아닌지 구분도 되지 않는 그저 마음이 아려오는 것들. 살면서 이런 아픔과 실망은  계속될 수 있다. 올해 지천명인 나는 이 정도 나이가 되면 2,30대 였을때 고민하던 것들이 대부분 해결될 줄 만 알았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 먹는 대로 그에 맞는 고민거리와 어려움들은 계속 생겨났다. 생각해 보면 내 인생이 다할 때까지 크고작은 고민과 어려움은 없어질 것 같지 않다. 그런데 한가지 위안이 되는 생각은 그것은 나에게 고통이 아니라 매 순간마다 무엇인가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동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나이를 먹으면서 느낀 것은 바로 이것이다. 



내가 좀 더 업그레이드되고 숙성된 사람이 된다는 것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현명함이 생기는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이다.


어려움과 두려움은 '극복'하는 것보다 그 앞에서 결국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가의 문제다. 레이 달리오가 말한 것처럼 언제나 길은 있을 것이다. 처음엔 보이지 않지만 생각을 바로잡고 내가 취해야 할 행동을 선택한다면 나는 다시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움직이면 길은 보일 것이다. 


오늘 힘들고 지치고 주저앉고 싶더라도 내일은 다시 시작하자. 내 인생을 사랑한다면, 다시 시작할 이유가 있다면,  삶에 대한 내 '태도'를 선택해야 한다.


시간이 가고 나이를 먹을수록 우리는 다른 무엇보다, 어려움 앞에서 취해야 할 현명한 선택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에 답 해야 할 것이다.


오래전이지만 내가 많이 힘들었을 때 주문처럼 읊조리던  문구가 생각난다.  마거릿 미첼 여사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사랑하는 남편을 떠나보내게 되는 스칼렛 오하라의 마지막 말이다. 


'그래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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