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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태준열 Nov 13. 2018

조직에서 나의 성장을 이루는 법

파도를 넘는 법

                               

사람들은 조직에서 많은 일들을 겪는다.
주니어는 주니어대로 리더는 리더대로 각자의 사정이 있고 애로사항이 있다. 또한 성과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 있어서 외부로 보여지는 것이 있고 숨겨진 의도들이 있다. 하지만 조직에서 성장하고 정당한 보상을 받고 동기부여를 통해 더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마음은 모두가 같다.

우리는 어떻게 조직에서 성장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최근에 필자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든 조직적으로든 "성장" 하려면 즉, 어제의 나와 비교했을 때 보다 나은 사람이 되려면, 우선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쉽진 않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필자 또한 직장경력이 20년이 넘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릴 때가 있다. 상황의 변화나 내 생각과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일이 생각만큼 잘 되어가지 않을 때....생각을 더이상 할 수 없어 지쳐갈 때, 우리는 누구나 조금씩 흔들린다. 생각이든 마음이든 행동이든 우리는 모두 흔들린다.

하지만 조직에서 생존하고 성장하려는 마음이있다면 내 마음을 어떻게 만들어가는가가 가장 중요하다.

일을 하다보면 내가  무서운 기세로 몰아치는 파도가 될 때가 있고 그 파도를 바다 한 가운데서 맞이해야 하는 애처로운 사람 입장이 될 때가 있다. 중요한건 내가 파도일 때는 나의 기세에 상처받고 다치는 사람이 없는지 한번 쯤 돌아볼 필요가 있고 내가 파도를 맞는 사람이 되면 그것을 뚫고 나가기 보다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끔은 정면으로 파도의 기세를 뚫고 나가야 할 때도 있지만 파도를 타는 방법을 배워야 할 때도 있다. 파도를 잘 넘어가야 그 다음도 있다. 파도를 뚫고 가려다 바닷속으로 가라 앉게되면 그 다음을 맞이할 수 없다.



일희일비하지 말자.

조직에서의 성장과 성공은 내 마음을 어떻게 관리하는가가 중요하다. 어려울 때 잘 넘어가는 방법, 그 다음을 준비하는 것, 계획과 실천, 원칙과 아우름, 잘 될 때 나를 돌아보는 것... 모두 중요하다.

필자는 조직생활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생각했지만 조직 리더들 중에서도 "마음"을 잘 관리하지 못해 결국 행동으로 드러나게 되고, 조급해지고 그것이 다시 나를 겨누는 화살이 되는 경우를  많이 봐 왔다.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우선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을 연습해야 한다. 힘든 상황이 오더라도 마음의 중심을 잡고 고요한 상태에서 나를 돌아보면 분명 길이 보일 것이다.  


모든 문제는 감정이 요동치고 흥분한 상태에서 일어난다.  따라서 내 마음의 항상심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각에서 행동으로 이어지는 고리를 잘 관리해야 한다.


좋은일은 "한번 더!" 좋지 않거나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은 "한번만!"

즉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고 좋은 일이라면 끝까지 '한번 더' 하는 것, 좋지 않은 일 이라고 생각이 들 때는 그 일을 하기에 앞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끝까지 한번 더 하지못하고 한번만 더 참지 못할 때

그 후회속에서 마음의 중심은 흐트러진다


                        한번 더, 한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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