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에 꾸역꾸역 줌을 켜서 강의를 듣고 있다.
그리고 나는 브런치에 글을 쓴다.
오늘은 유달리 별 일이 없는데도 우울한 날이었다.
호르몬의 영향도 있겠고 같은 직급의 다른 팀 직원이 퇴사를 한다는 소식을 들은 영향도 있다.
점심에는 학교 선배를 1년만에 만나서 점심을 먹었다.
1년만에 만나서 할말이 많겠거니 했으나, 식사 중간중간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커피를 못마셔서 팀장이 시킨 일을 다하고서는 오후 중에 스타벅스에 들러서 커피를 사왔으나
맛이 전혀 없었다.
겨우겨우 5시에 퇴근해서 집에 왔고 돈까스로 저녁을 먹었고 지금 수업을 듣는 중인데 너무 졸립고 힘들고 우울하다.
매일 이렇게 무미건조한 나날을 버티면서 살아가는 중이다.
빨리 크리스마스가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