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와 겨울의 상관관계는 다른 계절보다 유난히 크다.
여름에도 물론 땀 흘리고 더우니 나가기 싫지만, 겨울이 되고보니 정말 집에 있고 싶단 생각이 많이 든다.
오늘은 재택근무를 하는 날이어서 다행이도 집 밖에 안 나가고 이렇게 집에서 일을 하고 글을 쓴다.
날씨가 어제 부로 부쩍 추워졌고 그래서 그런지 오늘 재택근무가 너무 감사하다.
어제는 이런저런 일로 신경이 곤두섰는데 역시 나는 아침형 인간에 가까운 듯 하다.
잠 자고 일어나서 일을 하다보니 그렇게 크게 받아들이지 않아도 되는 일이구나 했다.
그냥 오늘도 마음 편히 먹고 차분히 할 일을 하면서 지내면 될 듯 하다.
그런데 한 가지, 불필요한 수다는 삼가려고 한다.
어차피 내가 주로 대화하는 사람들은 지극히 제한적이긴 하지만 그 사람들과도 불필요한 말은 줄여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에 문제에 봉착하면 해결할 사람은 바로 나인 것을 아니까 굳이 이곳 저곳에 이야기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그리고 불필요한 잡담을 하게 되면 마음도 산란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오늘부터 확 줄여보려고 한다.
지금은 오랜만에 집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서 마시면서 일을 하다가 이 글을 쓰는 중이다.
오늘도 무탈하고 영양가 있는 하루를 살아볼 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