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쉼없이 일하는 날이었다.
점심시간에도 까페조차 가지 않고 일했다.
그 덕에 5시 정시 퇴근 시간까지 모든 것을 끝마칠 수 있었다.
임원추천위원회, 이사회, 업무협약 준비가 한꺼번에 진행되는 1월이다.
이번주 금요일엔 임추위 1차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늘은 SM과 미팅을 했고 팀장님은 내일 정리해서 대표님께 보고하자고 하셨지만 나는 오늘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오늘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고 그냥 오늘해야만 한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3시부터 다시 미팅 결과보고 자료와 업무협약서(안)을 만졌다.
부랴부랴 팀장님 보고하고 사업팀과 함께 4시반에 대표님 보고를 드리고 결론적으론 2월에 협약을 체결하기로 되었다.
정말 천신만고 끝에 얻어낸 결과다.
대표님 보고들어가기전에 정신없이 자료를 준비하는 나를 보고는 팀장님이 OO씨 진짜 바쁘네요 라고하셨다.
과장이 아니라 정말 숨쉬고 일하고 밖에 안했다.
물조차 마음 편히 마시지 않고 일했던 것 같다.
퇴근길에는 여전히 그 묘한 성취감에 취한듯한 기분이 들었다.
집에 와서 샤워하고 정리 좀 하고 대표님께서 기안 결재를 하신 것을 확인하고 오늘인가보다 싶었다.
역시나 원격을 연결해서 회사 시스템을 확인해보니 오늘이 맞았다.
인사고과 기안도 결재가 되어있었다.
이제 경영지원팀에서 결과 통보만 하길 기다리면 된다.
내일 재택근무인데 내일 어떤 마음으로 임할지 이 통보에 달린 듯 하다.
엄청나게 치열하게 일한 하루였는데, 마무리도 꼭 좋길 기도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