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사업 확장 전략 및 신 자원 분석에 대해
4월 중순에 발표했다.
그 후, 자원분석을 토대로 나는 한 건을 따냈다.
어찌어찌하다보니, 애초부터 우리 회사와 커넥션을
만들고 싶던 곳에 어찌어찌하다보니 내가 내 사업을 제안했고 그 쪽은 당연히 덥썩 물었다.
운이 좋았던 걸수도.
어찌됐든 나는 이제 7개월째에 접어든 신입이기에,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만하면 잘했단 생각이 든다.
그런데 그에 합당한 인정을 못 받은 기분이랄까.
물론 본부장님은 고생했다, 잘했다 하셨지만.
뭔가 께름칙한 기분.
마치, 초등학교 삼학년 학생이 하루종일
반에서 제일 발표를 많이 했지만 담임 선생님께
칭찬을 못 받은 기분이랄까.
뭐, 그래도 나는 잘 추진하고 있다.
업무협약서 최종적으로 수정해서 내일 보낼 것이고
협약 맺는 일자도 오늘 확정됐다.
어제부터 몸살 기운이 있어서 오늘은 운동도 짧게 끝냈다.
이렇게 27살의 하루가 또 한 번 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