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그야말로 체력 방전과 스트레스 덩어리와 함께한 하루였다.
전날 술을 먹었으니 당연히 피곤했고 잠도 잘 못잤다.
그런데 전날의 빡센 일정 때문에 당장 그날 보는 면접 준비가 1도 안되어 있었다.
그래서 아침에 부랴부랴 출장 못간다고 하고,
최대한 눈치보면서 준비를 했고 점심에 집에 달려가 옷 교체하고 짐 챙기고 밥먹고선 집을 나섰다.
그렇게 면접장 도착 시간이 15시 25분 경이었는데,
상황 돌아가는 낌새가 많이 지연되고 있음을 감지했다.
40여분 추가로 대기하다가 면접를 봤고
6시에 예약해둔 네일을 하러갔다.
솔직히 옷도 불편하고 2시간이나 걸려서 더 힘들었다.
그래도 네일은 예쁘게 잘 됐다.
집에와서 밥먹고 자고 지금이다.
9시에 겨우 맞추어 회사에 도착했고 사무실은 너무 시끄러웠다. 어쩜 저렇게 쉬지도 않고 1시간 넘게 옆에 사람이 일을 하는데 일부러 보란듯이 떠들어대는지 참.
나도 말없이 일만하다가 이 글을 쓰고 있다.
피곤하지만 좋은 결실이 있길 바라며 기다려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