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by Minnesota

작년 9~10월부터 본격적으로 이직을 준비했던 것 같다.

당시 직급을 높여서 합격하기 위해 면접을 진행하고 있던 것 같다.

결론적으로 10월 말 경에 최종 불합격 통보를 받았고 나는 그 길로 11~1월까지 3개월 간 기존 직장을 더 다녔다.


1월 20일을 넘긴 후 퇴사했고 5주간 쉬다가 3월 2일자로 새 회사에 입사했다.

5주만에 합격해서 좋았으나 막상 들어가보니 출장과 주말 출근이 잦아도 너무 잦아서 놀랐다.

더불어서 입사 시 안내 받아야할 급여 관련 내용에 대해서 나는 따로 듣지못했고 같은 부서 사람한테 듣고나서야 알게됐다.


그러한 와중에 총 3군데의 서류 합격 통보를 받게 됐다.

그 중 1군데는 지방 출장으로 인해 면접에 불참할 수 밖에 없었다. 아쉬웠다.

나머지 2건은 필기시험을 치렀고 필기 합격으로, 현 직장 상사에게 말해 휴가를 내고 면접에 참석했다.


다른 회사에 가기 위해 면접을 보고 끝나자마자 현 직장의 회식을 참석했고 환영 선물도 받았다.

드립백 커피와 록시땅 핸드크림이었다.

죄책감이 드는 상태로 나머지 한 곳까지 면접을 마친게 지난주 목요일이었다.


그리고 이번주 월요일, 나는 1승 1패했다.

합격한 곳에 서류를 제출하느라 월요일이 다 끝났고 화, 수는 힘들고 지쳐있었다.

그리고 목요일 오늘 나는 현 직장의 윗 사람들에게 인사를 했고 마지막 식사를 같이 하고 집에 와서 이 글을 쓴다.


집에 와서 약 30분간 벙쪄있었다.

이 곳은 출장이 잦고 급여가 낮은 걸 제외하면 사람들은 꽤 괜찮은 편이었다.

특히 실장님, 그러니까 팀장급의 상사가 굉장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다 지켜보고 있지만 푸쉬하지 않고 최대한 배려해주는 그 마음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이렇게 이 곳에서의 짧은 회사 생활을 정리하고 나는 청소기를 돌리고 택배를 뜯고 집을 좀 정리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 휴식을 취하고 못했던 정리정돈을 할 생각이다.

갑작스레 다시 혼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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