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by Minnesota

오늘은 연차다.

이 회사에서 처음 쓰는 연차이다.

아침에 눈을 떠서 마지막 타미플루를 먹었고 다시 잠들었다가 10시경에 눈을 떴다.

계속 기침이 나와서 남편이 잘라둔 사과 1/2을 먹고 감기약을 털어넣었다.


밀린 빨래를 해두고 밖으로 나왔다. 커피를 마시면서 한참을 걸었다.

엄마랑 통화도 1시간 정도 한듯하다.

집에 와서 어제 남편이 사온 떡볶이랑 남아 있던 죽이랑 계란 두개를 먹었다.

샤워도 했다.


이제 책도 읽고 넷플릭스도 보고 있을 예정이다.

벌써 곧 2시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른다.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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