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있는게 너무 좋다.
오늘 하루 종일 혼자 있었다.
혼자 밥먹고 혼자 산책하고 혼자 책읽었다.
지금 읽는 책은 치마만아 응고지 아디치에라는 여성 작가의 숨통 이라는 단편소설집이다.
하루종일 걸은듯하다.
21000보 찍었다.
아침 저녁으로 나눠걸었다.
날이 걷기에 딱 좋다.
결혼하고나니 주말에도 계속 혼자만의 시간을 누릴 수가 없다. 그래서 오늘같이 쭉 혼자있는 시간이 절실하다. 엄마랑 통화한 것 외엔 아무와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넷플릭스로 클레오파트라 관련 프로그램도 보는 중이다. 먹고 싶던 치킨도 먹었고, 해머스미스커피에서 코코넛밀크커피도 미셨다.
몸이 완쾌된게 느껴진다.
제대로된 충전을 위해 나는 혼자 있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