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강원도 영월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숙박을 해봤자 우리는 남편 코골이 때문에 잠을 못잤다. 그래서 당일치기.
그럭저럭 괜찮았다.
다녀오고 나니 영월은 선선했던 걸 알았다. 서울은 폭염주의보다.
남편이 가까이에서 날 찍어준 사진을 보니 내가 후덕하고 못생겨서 너무 충격이었다. 어제도 나는 맥주를 혼자 네캔이나 마셨다.
오늘은 다이어트 하겠다고 맘 먹었다.
아침엔 남편이랑 산책 갔다왔고 피부마사지 받으러 강남 갔다가 남편이랑 눈썹 왁싱까지 받고오니 벌써 네시다.
살 좀 빠지면 좋겠다.
날이 너무 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