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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tilda Sep 21. 2023

잠을 못잤다

어제 10시경에 잠들었다가 새벽 2:30부터 5:00까지 깨어있었다. 모던 패밀리를 틀어놓았지만 머릿속엔 온통 회사 생각뿐이었다. 하루종일 행사장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과 있다보니 스트레스가 너무 컸다.


결국 잠도 못 잔채 그렇게 가기 싫은 회사에 또 갔다. 아무렇지 않은 척 일을 해보려했지만 아침엔 어려웠다. 너무 피곤하고 졸렸다. 역시 강남은 나랑은

안맞는다. 맨날 강남으로 출퇴근한다면 더욱 지옥같으리라.


이래저래 시간은 흘렀고, 점심엔 또 남산공원에 가서 혼자만의 시간을 누렸다. 샐러드를 픽업해서 가져갔는데 맛있었다. 오후엔 일하느라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


더 빨리 집에 가려면 당연히 지하철을 타야하는데 너무나도 지히철이 싫어서 버스를 탔다. 시간이 한참 더 걸렸지만 걷는 양이 늘어서 좋다. 그리고 앉아서 올수있었다. 어쨌든 이번주도 내일만 지내면 끝이다.


오늘은 남편이 집에 없다. 회식하는 날.

혼자 저녁도 먹었고 그냥 편안히 쉴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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