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오늘 연차였고 계획대로 강릉에 왔다.
출발을 11시경에 해서 두시 반이 넘어 도착했다.
점심은 김밥집에서 오랜만에 김밥을 먹었다.
저녁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참치.
총 네접시나 먹었다! 술을 안 먹으니 참치를 더 먹더라.
또 언제 먹을지 몰라서 많이 먹었다.
대신 오늘 하루종일 먹은건 바나나 1/2, 사과 1/2, 위에 김밥이 다다.
바다도 오랜만에 봤는데 겨울 바다 답게 청량했다.
원랜 당일치기하고 돌아가려다가 트립닷컴으로 갑자기 숙소를 찾아 95000원에 디럭스 더블룸을 예약해서 누워있다. 술은 안 먹기로 한터라 논일콜 맥주만 사왔다. 넷플릭스 연결이 된 숙소 안 티비로 인도 영화를 봤고 남편은 잠 든 상태다. 이렇게 또 한주가 끝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