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atilda Jan 02. 2024

일하기

오랜만에 일을 했다.

10월말에 퇴사하고 11월 한달을 쉬었다. 12월 1일자로 임용됐다.

그러나 12월 한달간 교육만 받았다.


1.2.인 오늘 아주 오랜만에 실무를 봤다.

게다가 그 일이라는 것이 해본 적 없는 홍보팀 일이기에 생소했다.

나는 언론홍보 담당이다. 팀장님은 이미 밑그림을 다 짜두셨던터라 알겠다고 했을뿐이다.


언론홍보를 해본적은 없으나 나는 24살에 언론사 정치부 인턴기자 경험이 있다.

보도자료를 써본 적이 있다고 보긴 어렵겠지만 내가 인턴시절 썼던 스트레이트 기사가 보도자료와 거의 흡사하다. 그때 기억이 거의 나진 않지만 말이다.


언론홍보 플러스 계간지 발행 업무도 나에게 넘어왔다.

점심 먹을때까지만 해도 계간지 업무는 누구에게 맡길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4:30 넘어 차팀장 회의를 거치고선 결국 나에게 그 업무도 주어졌다.


많이 바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종일 긴장한채 오랜만에 실무를 하고 오니 온몸이 쑤신다.

남편은 아직도 감기로 골골대는 중이다. 페니실린으로 약을 바꿔왔다. 주사도 맞았다고 한다.


홍보 쪽 일을 해본적이 없는터라 사실 아직 감이 잘 오진않는다.

그냥 해봐야겠다 우선.

작가의 이전글 마지막 연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