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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tilda Jan 19. 2024

무제

이번주 월화수는 너무 바빴다.

수요일엔 매직까지 시작됐고 정신이 없는 나날이었다.

일이 바쁜 와중에, 팀 워크숍까지 진행했고 갓 시작한 운동으로 몸은 항상 근육통으로 한가득이었다.


생리통 때문에 3일간 애드빌 9알을 먹었다.

드디어 오늘은 금요일이고 새벽에 나를 깨웠다는데 난 남편이 깨운 기억도 없이 잤고 퇴근하고 혼자 가보려고 한다. 매일 전쟁같다.


일호선 지하철에서 몸싸움에 지지않으려 땀을 빼야만하고, 회사에선 주어진 일을 쳐내느라 바쁘고 집에선 남편이랑 싸우느라 바쁘다.


오늘은 그냥 좀 천천히 쉬어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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