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atilda Feb 01. 2024

첫 출근

오늘은 11시까지 광진구에 있는 워커힐 호텔로 출근했다. 전 직장 퇴사 처리를 3일(정확힌 2.5일)만에 끝낸터라 미리 새 직장의 계약서를 체결할 시간이 없었다.


광나루역에서 한참 걸어 올라가야 워커힐이 나온다.

완전히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마주한다.

계약서를 체결한다. 기본급과 별도 급여(식대)를 더해본다. 상여금은 수습 종료 후에 받는다고 한다.


어쨌든 전 직장에서 받던 금액보단 45-50만원 정도 오른것이다. 전 회사 팀장님은 나에게 연봉을 두배로 올리는게 아니라면 이직할 필요 없다고 했다만 나는 동의할 수가 없다. 당장 먹고 사는게 급박한데 그게 말이되나.


하여간 덕분에 빛의 시어터에서 뮤지컬도 구경했다.

1인에 12만원 저녁도 같이하고가라 했으나 난 너무 집이 가고 싶었다. 11:00-20:00 유연근무지만 하루왠종일 집밖에 있는 기분이고 낯선 환경이라 더 피곤했다.


전날 많이 자두길 다행이다.


작가의 이전글 24.2.1.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