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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tilda Feb 07. 2024

연휴를 기다리는 마음

4일짜리 구정 연휴를 애타게 기다린다.

작년 11월 한달 쉬었지만 충분치 못했고 12월~1월 회사를 다니느라 바빴으며 이직까지 했으니 말다했다.

2월이 되어 새로운 회사에 들어오니 체력이 방전되가고 있음을 여실히 느꼈다. 그래서 연휴만 바라보고 있다.


내일만 가면 일단 4일간의 휴식이 주어진다.

내일도 일정이 빡세지만 어쩔수없는 노릇이다.


오늘은 정말 운동을 가기가 싫었다.

그렇지만 다녀왔다. 온몸이 아프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헬스장에서 뛰고 당기고 애를쓰며 움직였다.


내일만 가면, 고지가 눈앞에 있다.


남편과 나는 평소 이 시간이면 헤롱헤롱하며 잠에 드는데 지금은 운동하고 씻고 팩을 붙이고 나란히 누워있다. 이런다고 노화를 막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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