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사회를 했고 끝내자마자 별 거지같은 개 소리를 해대서 전회사 동기기 알려준 점집에 연릭했다. 당장 간다고해서 눈을 맞으며 7:30경에 도착했다. 손을 잡으시더니 이것저것 미래에 대한 점사를 봐주신다. 너무 좋은 얘기만 했는데, 믿고싶었다.
그집에 가는길에 아사히 캔맥 작은 것을 사서 마셨다.
원래부터 오늘 무조건 술을 마시겠단 마음을 먹고 있었다. 버스를 두개 타고 간 곳이었다. 어차피 집에가면 아무도없어서 상관없다.
내일만 보내면 끝이다. 내일오전엔 월급도 들어온다.
징글징글한 나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