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은 정말 낙이 1도 없다.
꾸역꾸역 회사나가서 해야만 하는 일들을 한다.
불편한 사람들에 둘러싸여서 일하고
팟캐스트로는 심리 상담 사연을 들으며
아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이렇게 힘든 사람도 있구나 하지만 큰 위로는 안 된다.
헤어지고 소개팅 2번을 했지만 다 무용지물이었다.
딱히 연애감정이 들지도 않았고 설레기보단 오히려 억지스러웠고 불편했다.
집은 집대로 고질적인 문제가 여전하다.
낙이라는게 0.0001이라도 있으면 싶은데
정말 너무 힘들다.
몸도 지치도 마음도 지친다.
기댈곳도 없다. 여기서 말할 기댈 곳은
싸우기만 하고 서운함을 토로하는 연인을 말하는게 아니다.
왜들 나한테 뭐라고 하는건지 모르겠다.
이해도 안가고 제발 좀 내버려뒀으면 좋겠다.
쉬는 것조차도 마음대로 못 쉬겠다.
지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