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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tilda Jul 21. 2024

무제

토요일 밤에 잠을 잘 못잤다. 커피를 많이 마셔서일까.

아침에 눈을 떴을때 내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머리도 아프고 몸도 욱씬거리고 꼭 몸살 나듯이 안 좋았다. 근래에 이 정도로 컨디션이 나쁜적이 없던터라, 더 크게 다가왔다.


그래도 보채는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다녀왔다. 돌아와서 강아지를 씻기고 나도 씻고 밥을 먹었다. 토스트, 스크램블 에그, 그릭요거트.


남편은 농구하고 돌아왔고 우리는 한시간 넘게 걸려 일산교자에 갔고 거기서 또 한참 대기해서 칼국수를 네시경에 먹었다. 그러고선 밀크티를 먹으러 카페에 들러 단숨에 다마시고 엘지 베스트샵에 갔다.


정수기를 사자는 이야기를 4월부터 했는데 못하고있다가 이제서야 해결했다. 집에 와서는 쪄둔 고구마 세개로 고구마 그라탕과 두부조림을 했다.

밥이 없어서 그 두개만 놓고 저녁을 해결했다.


팬더마우스 두 마리는 평일엔 거의 볼 새가 없다.

오늘 집을 갈아주면서 유심히 살펴봤는데 이상무다.

아주 건강해보인다.


다음주는 또 어떤 한 주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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