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잘 지내고 있다

by Minnesota

이번주는 월요일부터 술을 마셨다.


이상하게 그 날 꼭 마시고 싶었고 초중고 동창 언니를 만나 마셨다.


서촌에서 회랑 맥주 1차, 2차는 크래프트 비어와 치즈 플레이트.


많이 안 마셨는데 금방 취하더라.


9시쯤 집으로 향했다. 회식이라던 남자친구는 8:30경에 끝났다고 연락이 왔다.


화요일에는 6:30이 넘어서 회의가 끝났고 바로 회식에 갔다.


삼겹살에 맥주였고 이차는 폴바셋에서 제주 말차 라떼를 먹었다.


오고가는 이야기에 걱정이 많아졌지만 9시에 자리가 끝나자마자 남자친구를 만나 집에 돌아왔다.


그리고 오늘, 수요일은 언제나 피곤하다.


업무를 했고 졸다가 다시 업무를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과장님이랑 같이 퇴근해서 집에 갔다.


그리고 집에 와서 아무것도 안 한다. 딱히 생각도 하지 않는다.


왠만하면 불필요한 생각은 줄여나가야겠다.


그럭저럭 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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