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정말 폭풍같았다.
지난주 일요일에 삿포로에서 돌아와서 바로 출근을 했기에 피곤이 쌓여있었지만
이번주 금요일 대표님 일본 출장 준비에 정신이 없었다.
그 사이에 루틴한 업무, 계약서가 오고가는 업무도 계속해서 진행해야 했다.
그리고 곧 다가오는 발령 때문에 끊임없이 걱정에 휩싸여 있었다.
발령은 목요일에 났고 나는 그대로 현재 팀에 남게 되었다.
승진자는 수요일에 통보가 되었다. 회사가 조용하다.
그 와중에 화요일에는 5월에 결혼하는 친구를 만나 맥주 몇 잔을 마셨고 목요일에는 홍대에 눈썹 왁싱도 받으러 갔다.
해야할 것들을 처리하는 한 주. 금요일에는 회식이 있었다.
꽤 많이 마셨던 것 같다. 1차는 부대볶음에 소맥이었는데 안주는 별로 안 먹었다.
2차는 연어회랑 사케였다. 10시에 남자친구가 데리러왔고 집에 안전히 데려다 줬다.
차 안에서 코 골면서 바로 잠들었다고 하더라. 어지간히 피곤하긴 했던 것 같다.
오늘은 아침에 눈을 떴는데 딱히 숙취가 없었고 2주동안 못갔던 운동을 갔다.
운동을 하고 집에 돌아와 목욕을 하고 밥을 먹었더니 오후 2시.
이번 한 주는 정말 기록적인 한 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