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남지 않은 재택근무

by Minnesota

재택근무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


이번주에 본래는 금요일 재택근무 예정이었으나 경영평가 관련해서 결국 목요일로 일정을 변경했다.


어제는 학교 선배를 만나 맥주 몇잔을 마셨고 오늘은 눈뜨자마자 하루종일 감사자료만 작성했다.


재택이긴 하지만 골방에 틀어박혀 일만 한 듯 하다.


그러다 잠깐 피부관리만 한 번 받고 왔다.


그저 그런 하루다.


전날 마신 맥주에 몸은 피곤하고 안색은 별로 좋지 못했다.


날씨는 점점 더 더워져서 무서워진다.


올해 여름은 어떻게 흘러갈까.


우연히 들은 노래의 가사 덕분에 갑자기 이별한 것처럼 슬퍼져버렸다.


집에 오는 길 내내 무한반복을 하면서 들었다.


집에 와서는 오늘의 첫 끼를 먹고 남은 일을 마무리 하고 이 글을 쓴다.


내일은 또 어떤 하루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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