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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맥 보고

by Minnesota

재택근무가 다시 시작되었다.


어제는 회사에 나갔고 오늘, 내일은 재택이다.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내내 오빠와 싸웠고 집에 있으면 기분이 더 안좋을 것 같았다.


같은 팀 과장님과 여의도에서 만나 일리 까페에 가서 커피를 마셨다.


요 며칠 사이의 일련의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ifc 몰로 이동하여 devil's door에 가서 맥주를 가각 3잔씩 마셨다.


안주는 칼라마리 샐러드, 샥슈카.


콘타이에서 2차. 그리고 마호가니 까페에서 마무리하고 집에와서


업무결과를 메일로 송부하고 오늘을 마무리 하는 중이다.


간만에 낮맥을 마셨고 기분은 한결 났다.


내일도 재택이다. 내일은 나혼자 집이지만, 또 어떻게 지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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