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5개월만에 최종합격으로 '중고신입'의 이직이 확정됐다.
될 일은 이리도 쉽게 되는 구나 생각될 정도로
미적지근한 기다림도 없었고 서류부터 1차, 2차 면접까지 속전속결로 발표가 났다.
추석 연휴동안 전전긍긍했던 곳의 면접을 월요일(1차), 수요일(2차_최종)에 거쳐 보고
오늘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퇴사 후 스페인 여행 끝자락에 사왔던 모에 샹동 샴페인을 드디어 개봉했다.
작년 4월 첫 회사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중요한 것은 이제 진정한 새 시작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번에는 동기도 있고 합숙교육도 받게 된다. 그리고 광화문 출퇴근이다.
살아오면서 불변의 진리가 몇 가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이 것이다.
'모든 일은 정식 절차를 제대로 밟은 상태에서 진행되어야 그 결과도 좋다.'
바로 10월 4일부턴 2주간 합숙 교육에 들어간다.
조직생활을 다시 시작한다 생각하니 고작 5개월 흘렀는데도, 그 때가 흐릿하다.
내가 좋아하는 겨울이 다가 오고 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새 시작을 잘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