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기록

by Minnesota

오늘은 그런대로 그럭저럭 흘러간 하루다.


별일은 없었으나 요새들어 자꾸 뭐만 먹으면 체기가 있고 머리가 아파온다.


결국 집에 오자마자 애드빌과 피부과약을 먹었다.


여러가지로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오늘도 식단은 지켜 먹었다.


이제 조금만 쉬고 운동할 참이다.


월급이 들어왔지만 모두 이것저곳으로 흝어져 사라져버렸다.


다음 달엔 지출이 좀 줄기를 바랄 뿐이다.


작년에 지원 받은 돈이 올해부턴 계좌에 남아있지

않은 터라, 마음이 불안하다.


이젠 정말 월급으로 받은 돈 외엔 수입이랄께 없다.


장학금은 대체 언제 들어올까 싶다. 몇십만원 밖에

안되는 돈인데도 오매불망 기다린다.


남편이 나랑 결혼하겠다고 낸 빚을 오늘 처음으로 동참해서 갚아보았다.


정확히말하면 빚 갚을 돈의 2/3을 때어주었고 6/1에 갚을 예정이다.


얼른 빚이 제로 베이스가 되어야한단 생각과 얼른 발표 두개가 끝나고 5월이 마무리가 되길 간절히 바라는 중이다.


한 학기가 4주 후면 또 끝이다. 곧 더운 여름이

찾아오겠지.


일주일에 최소 3번은 비가 오는 듯 하다.


손에 뭐가 있는 게 싫은 나는 오빠가 우산들고 퇴근하라는 말에도 그냥 나와버렸다.


다행이 부슬비 정도였고 나는 젖지 않았다.


사실 너무 힘들어서 누군가 붙들고 힘들다고 하고 싶다.


오빠한테 투정부리는 거 말고 그거랑은 다른 개념으로 푸념하고싶지만 모두의 인생이 지치는거니까, 그냥 글로 남긴다.


힘내서 오늘도 해야할 운동을 마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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