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토요일

by Minnesota

아침엔 7.8km 정도 걷고 왔다.


맥모닝 디럭스 브렉퍼스트에 주문한 오틀리 바리스타로 만든 아이스 오트라떼를 마셨다.


아침에 걸을땐 일주일 간 있었던 일을 생각하며 걷느라 그렇게 긴 시간이 흘렀는지도 잘 못느꼈다.


약 1시간 45분 정도 걸었다.


점심엔 오빠가 만들어준 비빔국수에 돼지고기를 먹었고 저녁은 모스버거에서 더블치즈버거랑 어니언링을 먹었다.


지금은 영화 클로이에 이어, 더 마우스란 영화를 보고 있다.


보스니아-세르비아 내전과 관련된 내용인데 공포영화라기 보단, 인간성에 대한 이야기랄까. 무섭진 않다.


사실은 영화를 보면서 이 글을 쓰고 있다.


영화보기 전에 편의점에서 도리토스랑 오레오도 사왔다.


남편은 곤히 자고있어서 조용히 영화를 볼 수 있다.


근데 이 영화를 보면서 나는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여도 자신이 겪지 않은 일은 이해가 불가능한게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주인공 보스니아 여자의 남자친구 독일인은 절대로 그녀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스페인영화인데, 스페인 영화는 볼때마다 약간 줄거리 개연성이 좀 떨어지는 것 같다.


이 영화가 끝나면 그린 인페르노를 볼 예정이다.


랑종을 보러가려고 예매까지 했으나 너무 날이 덥고 집이 좋아서 그냥 집에서 넷플릭스로 영화를 여러편 줄줄이 보고있다.


잘한 선택인 것 같다. 집이 최고다.


주말에라도 집에서 좀 뒹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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