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와서 한참을 엄마랑 통화하고 끊었다.
회사에서 하루종일 일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날은 무더웠고 사실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었던 날이다.
전화를 끊고 샤워를 하고 남편을 기다리는데 7시에 도착한단다.
점심에 초콜릿 한조각이랑 아몬드 7알, 단백질 쉐이크, 오늘의커피 숏사이즈만 먹었기에 나는 너무 배가 고파서 라면 서랍을 열었다.
더워서 국물 라면은 영 안 땡겼고 짜짜로니를 골랐다.
정말 오랜만에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오빠가 해주는 밥도 먹을거고 이건 간식이라고 말해두고 이 글을 쓴다.
오늘도 시간이 참 빠르게 흘렀다. 일을 하다가 정신을 차려보면 세네시였다.
내일은 어떤 하루가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