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엔 오전에 걷고 왔는데 이번주엔 오후 5시 넘어서 걷고 왔다.
1시간 20분 정도 걸었다. 날은 역시 무더웠다.
걸을 때마다 매미 사체를 발견한다.
매미가 죽어있거나 곧 죽을 것처럼 배를 내보이고 버둥거렸다.
곤충을 싫어해서, 발견할때마다 흠칫 놀란다.
매미가 이렇게나 많았나싶을 정도로 많이 보인다.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새로 나온 일본 애니메이션을 봤는데 그 영화 속 배경도 일본의 여름이었다.
일본 애니메이션에선 여름이 항상 특유의 추억을 선사하는 느낌이다.
청량감이 느껴진달까. 괜찮은 영화였다.
아침엔 오랜만에 친정에서 만들어먹던 토스트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다.
점심엔 한우 안심과 감자면을 끓여먹었고 후식은 참외였다.
시간은 평일이나 주말이나 매우 빠르게 흐른다.
걷잡을 수 없는 속도다. 주말인데도 커피가 땡겨 총 세잔을 마셨다.
그리고 계속 물이 들어간다. 생수랑 탄산수를 섞어 마시면 갈증이 좀 더 해소된다.
남편이랑 밥도 먹고 여유도 부리고 같이 있다 따로 있다 또 같이 있길 반복한다.
밖은 더운 바람이 불어 온다.
내일도 걷게 되면 걸어야지. 산뜻한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