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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tthew Min 민연기 Feb 21. 2019

한 번에 입문하는 레이싱 드론

FLIGHT LOG

https://brunch.co.kr/@dronestarting/567

레이싱 드론을 배우려면 뭔가 잔뜩 필요합니다. 뭐가 많고 복잡해서 새로 도전해보고 싶은 입문자에게 큰 장애입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고민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스타터 킷이 있어요.

Eachine E013입니다. 완구형이지만 조종기와 고글 그리고 충전기까지 기본에 충실합니다. 드론 성능이야 빤하지만 고글은 어떨까 궁금한 제품이죠. 앵그리버드 디자인에 강한 영감을 받아서인지 눈 스티커까지 깨알 집니다.

화면은 작은 편이지만 가볍게 시작하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전체 크기도 작은 편이라 안경을 쓰고 사용하기는 조금 불편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아요. 채널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SCAN 버튼도 있으니까요. 배터리가 금방 닳아 버리는 게 아쉽습니다.


비행성은 완구 드론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둔합니다. 프로펠러도 Inductrix 보다 아주 약간 무겁고요. 그래도 모터를 업그레이드하면 쓸만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대로 조금이라도 경량화해보려고 성형 수술을 집도합니다.  



성형의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날려보면 아주 미미하게 좋아진 기분이 드는 듯한 느낌을 받는 거 같기도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모 모르겠습니다. 



FPV 카메라 모듈은 고정되어 있지 않아 다시 고정해 주어야 합니다. 크기가 작은 대신 화질은 조금 아쉽지만 고글을 생각하면 최적의 사양입니다. 



뒤통수가 시원해졌습니다. 앵그리버드 같은 장식은 사치라니까요.


개인적으로 입문 드론을 추천한다면 기사에 Emax Tinyhawk를 권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가벼운 가격으로 바로 시작하고 싶은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69불입니다. (올랐네요)


더 많은 드론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FPV미니드론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1358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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