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GHT LOG
Fatshark FPV Camera의 떨림 증상이 사라진 후 (https://brunch.co.kr/@matthewmin/33) 충격에도 튼튼하게 고정시키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없으면 그저 만들면 됩니다.
기체를 날렵하게 만드고 싶어서 35mm에서 25mm로 낮추니 기울일 수 있는 최대 각도가 10도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도 카메라와 마운트 사이에 1mm 간격이 생기도록 설계했습니다.
사이에 쿠션을 잘라 흔들리지 않도록 합니다. 생각했던 설계가 딱 맞아떨어지면 참 기분이 좋습니다.
지금 기체는 이것보다 훨씬 위로 올려서 사용하지만 당시 실력으로 이만큼의 각도가 만드는 속도도 아찔했습니다.
이젠 어느 정도 비행에 익숙한가 생각하면 어느덧 원했던 비행은 저만치 앞서 날아가는 듯합니다. 더 잘 날려야지 하는 욕심보다 그저 하늘을 나는 것이 즐거웠던 이때처럼 날려야지 맘먹다가도 솜씨가 욕심을 따르지 않아 속상하고 그렇게 멀티콥터를 날리며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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