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 꽃
by
maudie
Dec 15. 2021
서툴고 어린 사랑에
잔뜩 멍들고 다쳐
결국 시들어 버린 꽃이
지는 계절을 쉬고
다시 돌아온 계절을 만나
상처가 아물어 다시 피어나듯
우리는 그렇게 여전히 사랑을 할 줄 알았지
꽃이란 지면 당연히 새로이 피는 줄 알았지
다시 피워내지 못할 것이라고는
다시 되돌리지 못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지
아니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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