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갈아 끼울 마음이 백만 개쯤 있었으면 좋겠어
많은 상처로 너덜너덜 헤진 마음으로 내일을 살지 않게
마음이 백만 개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치고 상처받아 이내 낡고, 해지면 주저 않고 새 마음으로 바꿔버리게. 다치고, 깨지고, 해진 마음을 가지고 내내 살아가기엔 내가 너무 가엾으니까. 때마다 더는 아프지 않게 마음을 갈아 끼워주고 싶어. 앞으로를 살아갈 나를 위해서. 그러면 조금이라도 내가 우는 날보다 웃는 날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이마저도 참 나는 여전히 바보 같고 어리단 생각이 들지만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