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힘들게 만드는 마음가짐.

마음이야기 #241.

by 마음밭농부

누군가가 나에게 비싼 집을 사달라고 한다면?

좋은 직장으로 옮겨 달라고 조른다면?

자신의 노후를 안락하게 보장해달라고 한다면?

강도나 정신 나간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누구나 지난한 삶을 지탱해 주는 목표가 있다.

재물이든, 권력이든, 명성이든

이루거나 가지려는 무언가가 있다.

하지만 우리의 바람은 버림받기 쉽고

세상은 반대의 상황을 되돌려 주기 마련이다.

왜일까?

무언가 바라는 마음, 추구하는 마음은

결핍의 마음이다.

결핍의 마음은

추한 마음이요, 구걸의 마음이다.

세상은 내 마음의 거울이다.

하여 세상은 나의 구걸을 구걸로 되돌려 줄 뿐이다.

맛있는 밥을 지어 자식에게 먹이려는 마음은

베푸는 마음이다.

그 자식이 내 마음조차 몰라 주고 투정을 부려도

조금이라도 더 먹였으면 하는 마음.

그 곱게 아픈 마음을 베푸는 마음이라 할 수 있다.

삶이 팍팍하고 힘들다면?

곰곰이 생각해 보자.

나는 과연 이 세상에 베푸려는 마음이 있는가?

남의 돈 버는 것은 더럽고 힘들다며

일상의 대부분을 이루는 직장생활을

월급이나 구걸하는 시간으로

만들어 버리지 않았는지?

로또나 선물 같은 요행을 바라는 마음

나와 내 가족만 잘됐으면... 하는 가난한 마음

그런 결핍의 마음으로

세상에 구걸하며 살지는 않았는지?

깊어가는 이 겨울!

마음 데울 생각 연료로 삼아보면 어떨까?

베푸는 마음과 바라는 마음은 본질적 차이가 있다.

그 차이점을 아는 이를 깨달은 이라 할 수 있다.

부요한 삶, 온전한 삶 누리는

베푸는 마음 가득한 깨달음이

가득하기를 소망해보는 오늘이다.

세상은 마음의 거울이기에...


마음밭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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