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차림 그 오묘함.

神의 이야기는 소리가 없다. #256.

by 마음밭농부

깨어 있는 존재라면

거대한 우주의 변화는 물론

미세한 찰나의 변화까지 느낄 수 있다.

동물이 그렇고 식물이 그렇다.

하늘과 대지가 그렇고 지구가 그렇다.

그렇게 우주 만물이 그렇다.

사람도 그렇다.

다만 사람은 어느 순간부터

그 느낌을 알아채지 못하게 되었다.

본성 위에 쌓아온 두터운 관념 탓이다.

파도 한 방울에도 바다가 담겨 있고

티끌 하나에도 우주의 정보가 담겨 있다.

자신 안에 온 우주가 담겨 있음을

느끼지 못하는 삶은 온전할 수 없다.

"믿음으로 눈뜨고 믿음으로 서리라!"

"네가 곧 신이다!"

신이라 불렸던 이들이 목숨 걸고 전해준 말이다.

그들이 전하고 싶어 했던

그 진리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한 번쯤 마음 열어 그 말속으로 걸어가 보자!

그리고 느껴 보자.

우주의 변화와 찰나의 변화를!

그 속에서 하나 되어 흐르는

내 것이라 할 수 없는 나의 몸과 마음을...

그리고 알아차리자!

이 모든 변화를 지켜보고 있는 "존재"를!

神의 목소리에는 소리가 없다.

神의 말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이 알아차림 뿐이다.


마음밭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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