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함에 대하여... #263.
아름다움 없는 남자가
어찌 여인의 가녀림을 안타까워할 것이고,
용맹함 없는 여인이
어찌 사내의 충심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인가?
여인은 강인함 붙들어 아름다움을 그리고
사내는 가녀림 붙잡아 충심을 그린다.
무언가 그리워한다는 것은
그것 없이는 온전해질 수 없다는 것.
그래서인가?
그리움은 늘 허전함과 함께다.
그대는
지금
무엇을
그리고 있는가?
마음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