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친절한 사람

#39.

by 마음밭농부

집에 사람이 살아야 가정이 되듯

가슴에 사랑이 살아야 마음이 됩니다.

내 안에 네가 살아야 우리가 되듯

마음에 세상이 살아야 사람이 됩니다.

세상에서 지금을 마음으로 사는 것이 삶입니다.


세상에 가장 나쁜 사람은 나뿐인 사람이라는 말이 있어요.

요즘엔 그런 사람들이 많이 보여 마음이 불편하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도 가만히 보면 나름대로의 이유를 가지고 있죠.


나를 위해 사는 것이 나쁜 건 아니에요.

열심히 살아 잘 사는 것 중요하지요.

하지만 하지만 말이에요. 모두가 그렇게 살아간다면

지금 이 세상이 어떻게 변할까요?

우리의 아이들은 아마 지옥에서 살게 되지 않을까요?


나만 손해 볼 수는 없잖아요?라고 물으시겠죠.

맞아요 손해 보면 안 되죠.

그런데 내가 양보하는 것이 진정 손해가 나는 행동인지

곰곰이 들여다보아야 해요.


양보라는 것은 포기와 달라요.

배려에 가까운 뜻이지요.

자기 차례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에요.


지금 당장 얻는 것보다 나중에 얻는 것이 더 좋을지 몰라요.

신형 스마트폰처럼 말이에요.


물건이든 사람이든 그 속의 가치를 볼 수 있는 눈이 있다면

충분히 양보할 수 있어요.

그렇게 서로 양보를 하기 시작하다 보면

우린 친절한 세상에 살 수 있을 거예요.

조금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세상에 친절하려면 나에게 친절해야 하죠.

나를 사랑하고 나에게 친절하고 나의 행복을 가꾸는 방법을

익힌다면 남에게 충분히 친절할 수 있죠.


우리 그렇게 나에게 친절하기로 해요.

우리 그래서 친절한 세상을 만들어 보아요.


마음밭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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