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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100초 리뷰

브릴리언트..시간이 달라서

우리는 어떻게 이별하는가

by 도을 임해성

<도을단상> 시간이 달라서..

브릴리언트 3번째 관람입니다.

흔한 해피엔딩이 아니라 이별하는 아픔을 있는 그대로 다룬 작품이라 애정합니다.


여주인공 3명을 봤는데 오늘 여주인 금조라는 배우는 숨은 진주같은 배우네요.

이쁘고 연기 잘 하고, 노래도 잘하고. 무엇보다 대사, 가사 전달력이 뛰어났습니다.


무슨 일이 성사되려면 천시, 지리, 인화가 맞아야 한다죠.

서로가 각자의 꿈을 향해 나가던 병아리 가수와 병아리 배우일 때(천시), 같은 동네에서(지리), 만나자마자 호감을 느끼고 죽이 잘 맞던(인화) 두 사람의 시간이 달라지면서 맞이하게 되는 이별이 가슴을 아프게 만듭니다..


그나저나 엘지가 폰 사업을 접고나서 플립3로 바꾸었는데 삼성폰은 나랏글 자판에서 한자입력 어떻게 하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짜증이 날 만큼 불편함니다만, 이 예기치 않은 바람에도 곧 익숙해지겠지요.


비트모지, 모지톡, AR이모지 같은 왜색표현 쩌는 기능은 3개나 넣어놓고 한자 기능은 보이지도 않으니 아무튼 좀 아쉽기는 합니다..


좋은 작품과의 재회와 금조라는 좋은 배우와의 젓 만남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급마무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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