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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을 임해성 May 08. 2023

<도을단상> 어버이날.

아버지들과 어머니들의 오랜 이야기들

<도을단상> 어버이날..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 어머니의 어머니의 어머니의 이야기.

어린이날은 이제 의미가 없는 날이 되었습니다만, 어버이날은 아직도 부모님이 모두 생존해 계신 덕분에 제 삶에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자식이 있으니 그들에게도 의미가 있는 날이겠지요.


작년에 이어 카네이션 화분을 샀습니다.

집 근처에 나름 커다란 화훼단지가 있어 아버지는 씨앗과 모종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저희는 꽃과 화분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화분을 들고 부모님에게로 가서 축하드린다고 말씀을 드리고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가 한 가족이 된 것은 축하하고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들이 어버이날 기념으로 수요일에 연태고량주를 사겠다고 해서 마음이 설렙니다.

고량주에 어울리는 중국요리와 더불어 삼대가 다시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지요.


돌아가신 조부모님 보기에도 인원이 많지는 않지만 우리 삼대가 즐거이 더불어 노는 모습을 보면 분명 기뻐하실 것입니다.


모든 가정에 그렇게 기쁨이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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