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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을 임해성 May 08. 2024

<도을단상> 고독한 야식가 입성

야식이 최고야

<도을단상> 고독한 야식가 입성


도쿄 스카이트리가 일직선상에 보이는 호텔 제 방에 입성했습니다.


통역을 하고 강의를 하고 저녁을 먹었지만, 밤 공기가 느껴지고 나만의 시간이 주어지니 본능적인 허기가 으르렁거립니다.  이럴때는 반드시 달뜬 몸을 이끌고 어슬렁거려줘야 합니다.


입이 가장 글로벌한 남자,

먹는 것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잘 먹는 남자,

고독한 야식가가 동경의 밤 거리로 나갈 준비를 합니다.


피가 땡기는 거리의 네온사인,

침이 흐르는 먹거리의 내음,

뇌를 녹이는 알코올의 향기...

캬~

나는야 고독한 야.식.가~~~~~^&^


이상, 뮤지컬 버전 음성지원 포스팅이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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