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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을 임해성 Jun 29. 2024

<도을단상> 소설 미중전쟁

똑 같은 바둑 다시 두기

<도을단상> 소설 미중전쟁


시력의 초점도 맞출겸 책을 읽었습니다.

너무 무거운 책을 읽으면 안압이 올라갈 것 같아서 김진명 소설 미중전쟁을 읽었습니다.


마침 트럼프와 바이든의 토론에서 트럼프가 바이든에게 완승했다는 뉴스가 흘러드는 와중이라 마치 음성지원되는 활자를 읽는 느낌이었습니다.


미국의 퇴행이랄까 장중한 침몰을 지켜보는 입장에서, 작가는 전쟁을 통해서만 그 위상과 수명을 늘려갈 수 있는 미국과 그 어떤 리더십도 없는 중국의 충돌지점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적극적인 현실인식과 현실타개책으로서의 분명한 입장과 선택을 통한 현실개입과 미래변화에의 주체성을 강조합니다.


실제로는 그때가 문재인 시절이라 그런 것을 기대할 수 있는 인물이 못 됨을 이제는 모두가 압니다.


트럼프 2기(바이든도 대중정책은 트럼프와 마찬가지)와 푸틴, 시진핑, 김정은...주요 주자가 동일하게 등판하는 다음 4년간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생각하면...


필론의 돼지가 되고 싶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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